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교회인 데스티니 크리스천 교회(Destiny Christian Church)는 새크라멘토의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Capital Christian Center)의 리더십을 맡는 데 예비적으로 동의했다.
복음주의자들에게 중요한 교회 중 하나이며 현지에서 가장 큰 기독교 학교 중 하나인 새크라멘토 크리스천 센터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데스티니 크리스천 교회의 그렉 페어링턴 목사와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의 릭 콜 목사는 공동 서한을 통해 “두 교회의 이사회는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가 데스티니 교회의 가족으로 햡류하는 희망을 진행하기로 동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둘 다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 소속되어 있다.
서한은 “지난 몇 년 동안 캐피털은 재무 기반이 불안정해졌다”라며 “데스티니와 협력하고 그들의 영적 지도력 아래 단합하는 것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재정 및 영적 힘을 제공한다”라고 했다.
페어링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두 교회의 승인 투표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합의로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가 본질적으로 데스티니 크리스천 교회의 첫번째 위성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는 우리 지역의 주요 목소리 중 하나로서 10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내의 가족이 70년 이상 동안 속해 있는 교회”라고 말했다.
그는 “록클링에서 사역을 시작한 1989년 데스티니 교회의 초기에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와 작고한 글렌 콜 목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페어링턴 목사는 “교회는 새크라멘토에서 우세한 교회였으며 (글렌 콜 목사는) 이를 교회에 소개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에 참석하도록 초대했다. 그는 34년전 우리를 재정적으로 지원했다”라며 “그는 멘토가 되었고 나의 영웅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34년이 지난 지금, 아내와 제가 우리 교회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 이 교회의 편에 서서 돕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 협력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법적 및 기술적 실행계획을 해결해야 하지만 페어링턴 목사는 두 교회가 올 여름 승인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많은 교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전염병은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에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했다. 페어링턴 목사는 캐피털 크리스천 학교가 잘 회복되고 있으며 1천여명의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학교가 번성하고 성공하기를 원하며 그것이 일어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를 원한다”라며 “학교 폐쇄는 수천 가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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