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바이블
©Lifeway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사 협회(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 이하 ECPA)는 연례 기독교 도서 시상식에서 어린이를 위한 CSB 익스플로러 성경을 ‘올해의 성경’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성경이 이러한 권위 있는 영예를 받은 것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Lifeway Christian Resources)의 한 지점인 홀먼 바이블스(Holman Bibles)에서 제작한 ‘CSB 익스플로러 어린이 성경’(Explorer Bible for Kids)는 ECPA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성경 번역본인 크리스천 스탠다드 바이블(Christian Standard Bible)의 내용을 어린이 친화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결합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어린이 성경은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경과 어린이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생생한 풀 컬러 디자인과 이미지 및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시각적 보조 도구로 완성된 창의적인 레이아웃은 홀먼 바이블즈 출판인 앤디 맥린의 찬사를 받았다.

크리스천 헤드라인에 따르면 맥린은 “CSB 어린이용 익스플로러 성경이 올해의 성경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는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즉, 어린이들이 성경 본문의 역사, 문화 및 의미에 참여하도록 돕는 강력한 방법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대화형 요소를 더욱 강화한 성경은 온라인 영상, 토론 주제 및 인쇄 가능한 활동과 연결된 QR 코드를 통합해 가정 학습은 물론 학교 또는 교회 수업에서 유용성을 높였다. 성경 66권에 대한 소개는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에 대한 연대기적 맥락을 설명하여 어린이들이 성경 이야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다른 수상자에는 다양한 기독교 문학 작품이 포함되었다. 메리암 이브라힘(Mariam Ibraheem)과 유진 바흐(Eugene Bach)의 오디오북인 ‘Shackled: One Woman's Dramatic Triumph Over Persecution, Gender Abuse, and a Death Sentence’가 오디오북 상을 수상했다.

J. 크리스토퍼 에드워드(Christopher Edwards)의 ‘초기 신약 외경: 신약 연구를 위한 고대 문학’(Early New Testament Apocrypha: Ancient Literature for New Testament Studies)이 성경 참조 작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성경공부 부문에서는 낸시 거스리(Nancy Guthrie)의 작품인 크로스웨이(Crossway)에서 출간한 ‘Blessed: Experiencing the Promise of the Book of Revelation’이 수상했다.

전기 및 회고록 부문은 존더반 리플렉티브에서 출판한 팀 찰리스의 ‘Seasons of Sorrow: The Pain of Loss and the Comfort of God’이 수상했다.

아동도서 부문에서 수상자가 둘이었다. 크로스웨이가 출판하고 케빈 드 영이 저술, 돈 클락이 삽화를 맡은 ‘The Biggest Story Bible Storybook’과 작가 미셸 메드록 아담스와 에바 마리 에버슨이 집필한 ‘Our God is Bigger Than That!’이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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