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임원회가 총무 직무대행에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와 태동화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를 선임했다고 NCCK가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렸던 NCCK 정기실행위원회에서는 총무 이홍정 목사가 낸 사임서를 오는 7월 20일 차기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수리하기로 하고, 총무 직무대행 선임과 새 총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는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었다.
NCCK는 “본회 임원회는 지난 4월 25일 회의에서 서기인 이천우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중 1인으로 총무 직무대행을 선임하기로 했고, 최종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인 태동화 목사가 이천우 목사와 함께 공동 총무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은 NCCK 5국 중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기로 하고,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은 그외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속한 모든 업무를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NCCK에 따르면 새 총무 추천을 위한 인선위는 NCCK 각 회원교회와 연합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됐고, 오는 6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선위는 회원교단별 각 2인과 회원연합기관들의 대표 2인으로 구성된다.
NCCK 규정에 따르면 총무가 부재 또는 유고시에는 2개월 이내에 보선하고, 보선에 의해 선임된 총무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기간으로 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