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신곡
구자억 목사의 부산 사투리를 컨셉으로 한 신곡 ©구자억 목사 웹사이트

트롯 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가 17일 부산 사투리를 내세운 그의 새 노래 ‘우얄라꼬, 이기모꼬’를 발매하며, 그의 소감을 SNS를 통해 전했다.

구자억 목사는 “난 부산 분들이 참 좋다. 물론 주관의 영역이겠지만, 내가 만나 본 울부경(울산·부산·경주), 경남분들은 모두 ‘의리파’이고 ‘순정파’였다. 물론 전국 팔도 모두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경남분들에 대한 좋은 기억, 따뜻한 기억이 참 많다. 오랫동안 잘 다듬었다. 어떻게 부산 사투리 안에, ‘복음’을 녹여낼 수 있을까? 그 오랜 고민이 오늘에야 결과물로 펼쳐졌다”고 했다.

또한, “강하고 투박한 억양에 기쁜소식이 담겼다. 어렵지 않았다. 예수님이야 말로 가장 뜨겁게 사랑하시지만 소박하고 순수하신 분이시라, 경남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시는 분 같다”고 했다.

구 목사는 “제목은 ‘우얄라꼬, 이기모꼬’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 시대를 향한 예수님의 '민망한 시선'(마 9:36)은 ‘우얄라꼬’라는 단어에 담겼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그 놀라움을 접하는 경이로움은 ‘이기모꼬’에 담았다”고 했다.

이어 “부부선교단의 신명나는 안무와 고쟁이, 빠글이 헤어로 교회 울타리 너머의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쉽게 만들어보았다. 아무쪼록, 이 노래가...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쓰임 받길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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