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국제구호단체 NGO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서울 마포구 소재 CBMC중앙회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복 대외협력위원장이자 중앙회 부회장, 박명규 지회창립위원장, 전영삼 중앙사역국장, 이성렬 중앙홍보국장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크리스 위크스 대표, 김현수 기부사역팀 본부장, 송하은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와 최병진 촬영감독, 박선규 기부사역팀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양 기관의 사역 소개와 간담회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의 공동 노력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성복 중앙회 부회장은 “우리 두 단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또 재난을 당한 곳에 기쁜 소식과 함께 물질과 의료 봉사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우리의 사명“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큰 격려가 되며 CBMC의 사명과 목적을 듣고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이끄시고 마련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협력할 사역들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사)한국기독실업인회는 국제적인 사명 공동체로,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된 국제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이다. 이 공동체는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임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데 헌신하고 있다.
현재 한국 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280여 개의 지회와 해외에는 120여 개의 지회를 운영하며, 약 7천5백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으로, 전도와 양육 그리고 리더십 개발 및 일터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사역에 동행하여 조력자와 협력자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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