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경호)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11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갤러리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창세기의 사실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아방주 전시관’ 건립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덕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 신앙에서 창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이며,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가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화론이 대세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는 창조신앙을 믿으면 사이비 과학자와 신도가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우며 한국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창조신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회장(인하대학교 교수)도 인사말에서 “한국창조과학회 소속 과학자들은 다들 학문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분들임에도 창조과학 사역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이비 과학자라는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야 할 사역이기에 사명감 속에 이를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협약식을 맺은 유나이트문화재단을 비롯 여러 기독교 기관들과 거룩한 연대를 이루어 창조사역이 더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교회와 신학교와의 연대도 중요하므로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미국의 창조과학연구소(ICR)와 협력해 1981년 창립된 단체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서 성경적 창조신앙을 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음악과 미술, 전시를 통한 기독교 문화확산 및 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특히 경기도 광주에 근대기독교 역사박물관과 성경박물관을 건립, 한국에 어떻게 기독교가 뿌리내렸는지를 소개하는 한편 성경 구약과 신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중이다. 또한 ‘노아방주 전시관’과 솔로몬 성전을 모형으로 한 ‘솔로몬 아카데미’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활발한 협력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 성경적 창조신앙과 역사관을 굳건하게 세워 나가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