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 단체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1일 오후 1시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채플에서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예닮글로벌학교, 글로벌선진학교 등 총 33개교 39명의 교장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AI시대 인간성 상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탈진리적 사고 등의 위기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다뤘다.

한동대 마민호 입학처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먼저 ▲최도성 총장이 ‘대학교육 트랜드와 미래’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손화철 교수의 미래교육에 대하여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보 습득 체계 등 하이퍼리드에 대한 새로운 개념 소개와 하이퍼리드 극복을 위한 미래 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장신대 박상진 교수는 대안학교의 현황과 기독교 교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교회·가정·학교의 기독교육 현황과 대안학교들과의 연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소성호 한동대 입학사정관은 대입전형의 변화를 공유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강연 이후엔 참가자들의 소그룹 토의시간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세미나에 참석한 명현재 교장(세계로국제교육학교)은 “기독교 교육 생태계를 위하여 대안학교는 예수님을 닮은 인재 배출과, 연합된 학교 및 조직화가 중요하다”며 “교회 가정 학교가 하나가 되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학교가 되어야 하며, 공익을 위한 대안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도성 총장은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촉구되는 시대에 한동대가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안학교와 한동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으로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기독 지성의 요람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2023학년도 올해 대안학교 전형으로 90명을 모집했고, 2024학년도에는 9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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