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송영목 교수, ‘요한계시록 주석’ 출간 기념 북콘서트
 ©고신대

고신대(총장 이병수)는 신학과 송영목 교수가 ‘요한계시록 주석’(SFC출판부) 출간 기념으로 최근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학과 주대웅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요한계시록 주제가 합창(작사 송영목, 작곡 정미경)과 정미경 박사의 곡 해설, 이민희 목사(주님의 교회)의 요한계시록 주석 소감 및 사용법 소개, 김영락 목사(마산 또감사교회)의 격려사, 도서 추첨, 합심기도로 진행됐다.

정미경 박사는 곡 해설을 통해 “음악적인 요소와 가사가 주는 의미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부르는 대중들이 이 찬양을 부르면서, 영광의 그날을 소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희 목사는 “10년 만에 저자의 세 번째의 역작이 출간되어 기쁘다”라며 “구속사적 해석 관점을 가진 대한예수교개혁회 소속 대다수 설교자가 부분적 과거론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격려가 되었다”라며 본 도서의 특징을 5가지로 요약하며 추천했다.

송영목 교수는 “성경의 결론과 같은 요한계시록은 고난과 박해를 당한 소아시아 교회 7곳을 구원하시고,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복음이다. 요한계시록 주석은 이 복음을 설명하는 요한의 방식을 따라 구속사적 및 다차원적으로 주해한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본 도서는 ‘부분적 과거론’을 중심으로 한 다차원적 관점에서 요한계시록을 1세기 교회에게 주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로 해석하고, 이로부터 오늘날 한국교회의 숙제인 공공선교적 적용을 제시했다.

저자인 송영목 교수는 고신대학교(B.A., M.Div.), 포쳅스트룸대학교(Th.M.), 그리고 요하네스버그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정교수(신약학)이자 교목실장으로 섬기고 있다. 간본문성에 기초한 구속사적 해석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공공-선교신학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비롯하여 신학 전반에 걸친 논문 약 140편과 단행본 20여 권을 집필했다.

고신 대학교회 담임목사(2006-2008년)와 영남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산범천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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