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센터(소장 윤여상, NKDB) 주관으로 30일부터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북한인권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북한여성인권의 재조명’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제52차 유엔인권이사회가 2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와 2005년 유엔 총회를 시작으로 약 20년 연속 유엔에서 채택되고 있다.
NKDB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 정기회 회기 및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재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오는 31일 통일부가 최초 공개하는 북한인권 보고서에 대해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국회의원 태영호의원실에서 후원하며 이번 30일 오전 10시 30분엔 오프닝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정진석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최재형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이재춘 前 러시아 대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