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학원이 박상규 이사장을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고려인동행위원회는 지난 8일 위원회를 열고, 박상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이다.
고려인동행위원회는 국내외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자긍심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상규 위원장은 민주화 운동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광주7대종단종교인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상규 위원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4만4000여 명의 고려인들이 광주, 안산, 인천, 충남 등의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대우와 인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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