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한 사람에게 있어 고통스러운 과거와 경험으로 인한 상처이다. 하나님은 온전함과 치유를 풀어놓기를 원하시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치유가 가로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트라우마의 영이며 이 영의 속박이 끊어질 때 마침내 치유의 돌파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마이클 허칭스 작가는 말하고 있다.
저자는 트라우마가 있는 수천 명의 사람을 성령의 권세,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했다. 이 책에서 그는 풍부한 경험과 임상을 바탕으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복음의 진리로 속박의 사슬을 끊어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는 십자가에서 완성된 사역으로 하나님의 흠 없고 완전한 언약의 축복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치유하시기 원하며, 우리가 영적으로도 치유받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온전히 치유되기를 갈망하신다”며 “샬롬은 흠 없고 완전한 언약의 축복을 지칭한다. 여기서 흠 없고 완전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주어진 것이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샬롬의 충만함 가운데 살아가기 원하신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을 주와 구원자로 고백하고 선포한 자라면 누구나 베드로와 요한처럼 온전치 못한 자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역을 할 수 있다. 성령의 권세가 담긴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 능력을 풀어놓는 것”이라며 “완전한 치유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을 채울 때 일어난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그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이 계시되지 않으면 변화도 없을 것이다. 온전하게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치료와 회복의 근원을 안다는 뜻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리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 마음이 산산조각 나도, 하나님이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는 분이라는 소망과 약속이 있다. 하나님은 산산이 부서진 마음의 조각들을 모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온전해질 수 있다. 우리의 선택으로 포로가 되거나 갇혔어도 완전한 회복이 있다. 기쁨의 날에는 예수 이름으로 모든 것이 회복된다. 이것이 메시아의 사역이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죄와 상한 마음을 드리면, 그분은 그것을 좋은 것으로 바꿔 주신다.트라우마와 그로 인해 발생된 감정적 반응을 처리한다는 것은 그날 무슨 일을 겪었든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더 이상 과거가 당신을 규정하지 않는다. 당신을 규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옛 사람은 죽었고, 삶 가운데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우리는 천국과 땅을 연결하는 자이다. 우리가 깨어짐으로 인해 고군분투하게 되면, 이 연결에 많은 잡음이 생긴다. 때로는 그 잡음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없게 된다. 산산이 부서진 영혼을 온전케 하는 전인적 치유는 오직 예수님께 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과 의지와 감정의 조각들을 모아 다시 완전하게 회복시키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허칭스 작가는 목회와 상담을 공부하고 교회 개척과 목회, 상담, 교육 디렉터로 40년간 사역했다. 또한 개인 상담소에서 행동 치료사로 일하며 노숙자와 가출 청소년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의 임상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치유기도 모델을 만들어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이들의 치유를 돕는 훈련 세미나를 열고 있다.
현재 Global Awakening과 랜디 클락의 Global School of Supernatural Ministry를 섬기며 목사와 리더들을 연결하여 도시를 변화시키는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세상을 치유하고 온전케 하는 사역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일에도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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