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랭커스터에 있는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우십(Westside Christian Fellowship) 교회의 창립자이자 담임인 셰인 아이들먼(Shane Idleman) 목사의 ‘거룩함 없이는 부흥도 없다’(No holiness, no revival)는 제목의 글을 19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아래는 그 주요 내용.
수년 전, 젊었을 때 부흥을 경험한 한 아주 나이 많은 사람이 ‘왜 부흥이 끝났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나님을 붙들었을 때 절대 놓지 마세요!” 그가 외쳤을 때 그의 눈은 성령의 불로 타올랐다.
묵은 땅을 갈다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폭우를 위해 사역하고 있는가, 아니면 교만, 죄, 의심, 불신 때문에 그것을 소멸시키고 있는가? 우리의 묵은 땅을 갈고, 여호와를 찾을 때(호세아 10:12)다. 우리가 헌신하면, 그는 성령의 불을 내려주신다.
기다림과 기대
정말 이 모든 악이 저절로 역전될 것이라고 믿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지 않는 한 상황은 더 나빠질 뿐이다. 편안한 자를 괴롭게 하고 괴로운 자를 위로할 때다. 우리는 “하나님, 하늘을 떠나 이 땅에 내려오소서”라고 외쳐야 한다.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이사야 64:4).
이런 종류의 기다림은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그것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가 기다릴 때, 분노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조바심은 우리를 몰아가지 않으며, 충동은 우리를 탈선시키지 않으며, 두려움은 우리를 멈추지 못 한다. 제자들은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내려오실 때까지 다락방에 머물렀다. 그 경험은 그들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 그들은 절대 놓지 않고 버텼다.
높고 존귀한 자의 말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이사야 57:15-16).
이 놀라운 구절에서 우리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의 제사를 준비한다면 하나님께서 부흥의 불을 가져오실 것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 그분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거룩함 없이는 부흥도 없다
이사야서 57장에서 우리는 또한 거룩함이 부흥의 씨앗이 됨을 볼 수 있다. 거룩함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시다. 그분은 성경에서 30번 이상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으로 언급된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떨며 거룩하게 행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영광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겸손한 영을 가진 사람과 함께 계시며 거룩함은 종종 겸손에서 드러난다.
분명히 말하면, 거룩함은 성화뿐만 아니라 구원도 포함한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다고 선언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세주로 고백하는 것이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로마서 10:9).
이후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의 결정은 부흥의 불에 불을 붙이거나 성령을 소멸시키거나 둘 중 하나이다 .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그분의 말씀 안에서 행하거나, 불순종함으로 성령을 근심하게 할 수 있다. 선택은 우리의 것이다.
부르심에 응답하다
역대하 16장 9절은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자를 보게 되실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달가는 자를 보게 되실까. 기독교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오늘 그분께 돌아와 부흥의 불을 경험해 보라.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말라기 3:7)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7).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8).
당신이 원하는 곳에 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계속해서 당신을 다시 그분께로 부르고 있다.… 부흥의 불을 끄지 말라. 그것들이 당신의 영혼 속에서 깊이 타오르게 하라.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간절해야 한다. 그분을 붙잡았다면, 절대 놓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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