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찬기도회에는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하은호 군포시장, 박상현 군포시의원, 군포시청 기독신우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최춘식 목사(생수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강연형 목사(신안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설교, 합심기도, 박승규 목사(선한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권태진 목사는 '자유를 선용하라'(벧전2:11~17)는 제목의 말씀으로 설교를 전하며 "자유는 하나님의 주신 최고의 축복이다. 이 자유를 자신의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선을 행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가의 제도가 잘못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현재 제도가 어떤지 점검해봐야 한다"라며 "주를 위해 순종할 수 있는 인간의 제도를 만드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하나님은 약자 편이 아니라, 그들을 돌보시는 것이다. 의로운 자, 주를 믿는 자의 편에 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자"며 앞으로도 조찬기도회를 활성화시켜서 모두가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주의 종으로서 세상의 소금과 빛 되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자"라고 전했다.
예배 후 인사말에서 하은호 시장은 "예배와 기도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군포시를 위해 늘 기도하는 신우회원들과 지역의 목회자분들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두는 조찬기도회 이후 군포제일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군기연과 군포시의 발전, 신우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총회서 민장기 목사 신임 대표회장 추대
군기연은 이날 2부 순서로 정기총회를 진행해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대표회장에는 민장기 순복음엘림교회 담임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민장기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섬기겠다. 3년 동안 수고하신 권태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기연은 권태진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3년간 회원의 단합과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힘쓴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기연은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1989년도에 세워졌으며, 현재 약 200여 교회가 가입해 있다. 2022년부터는 매달 조찬기도회를 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군포시 성시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지역을 섬기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