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컴퓨터공학과
전기저장장치(ESS) 통합모니터링시스템 표준 2건의 표지.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정열 교수가 개발한 에너지관리 및 효율화 분야의 국내단체표준 4건이 최종 승인되었다.

지난 12월에 열린 제 10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전기저장장치(ESS)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제1부 참조모델”과 “제2부 데이터수집항목”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단체표준으로 최종 승인된 것이다.

본 표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건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ESS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의 구성과 기능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참조모델을 제시하고, ESS의 운용 상태 감시를 위해서 수집해야 하는 데이터 항목들을 정의한다. 본 표준을 활용하여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2천여 개의 ESS의 운용 상태를 상시 감시함으로써 화재 예방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어 ESS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열린 스마트그리드표준화포럼의 운영위원회에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제1부 참조모델”과 “제2부 기준정보 식별체계”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단체표준으로 최종 승인하였다.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 2건의 표지. ©성결대 제공

본 표준은 한국EMS협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의 구성 및 기능요소, 기능 요구사항을 포함하는 참조모델과 관리 대상 기기들의 식별 체계를 정의한다.

본 표준은 ‘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공장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경영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정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산업 분야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본 표준을 활용하여 공장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년부터 ICT국제표준전문가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최정열 교수는 UN 산하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5에서 ‘에지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L.EEMDC)’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참조모델(L.FEMS)’ 권고안의 메인에디터로서 국제표준화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L.EEMDC는 올해 국제표준으로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FEMS는 내년에 국제표준으로 승인되도록 표준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서 에너지관리 및 효율화 분야에 있어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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