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패션 컨퍼런스에 강사로 참여한 조나단 포클루다(Jonathan Pokluda) 목사가 수천명의 청년들에게 서양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데 직면하는 장벽을 언급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텍사스에 위치한 해리스크릭침례교회를 이끌고 있는 포클루다 목사는 “모든 두려움 뒤에는 우상이 있다”라며 “나 역시 대학생 때 음란물, 성관계, 흡연, 파티의 노예였다. 내가 자유를 추구하고 원했던 모든 것의 노예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포클루다 목사는 자신이 그리스도께 완전히 복종한 이후에 삶이 극적으로 바뀌었고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자유는 항복을 통해, 승리는 복종을 통해 온다. 모든 것이 거꾸로다. 세상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기 있는 여러분 중 일부는 성경을 알고 복음을 들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 일부는 한 발은 세상에, 한 발은 교회에 두고 있을 것이다. 때로 세상에 너무 많은 것을 두고 있어서 교회를 즐길 수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정말 교회를 즐긴다면 세상을 즐길 수 없다. 예수님은 당신을 자유로 부르신다”고 강조했다.
잠자고 있는 교회를 깨우는 사명을 맡은 포클루다 목사는 “특히 서구 문화 속에서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의 자유를 찾는 데 방해가 되는 몇 가지 일반적인 장벽들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당신의 역할에 대한 오해가 그리스도 안의 자유에서 멀어지게 할 것이다. 당신은 죄인이다. 당신은 구원자가 아니다. 당신의 역할은 구세주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난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여전히 자유가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유는 당신에게 달려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에베소서 2장 8-9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말씀을 인용하며 “때로 삶의 목표와 좋은 의도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산만해질 수도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는 오직 항복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탄이 당신이 내려놓기 두려워하는 것을 이용해 당신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로로 끌고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가 당신을 계속 죄의 노예로 삼길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것이 음란물인지, 섹스인지, 소셜미디어 중독인지는 알 수 없다. 돈, 아마존, 쇼핑, 물질주의, 또는 아무도 당신에게 도전하지 않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끌고 온 관계성일 수 있다. 이제 포기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믿음직한 대장이시다. 그분은 당신이 보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그분은 그것을 존재하게 하셨다. 그분은 노예 상태에 있는 이들을 위해 탈출구를 만드셨다”고 했다.
그는 “그분은 당신이 누릴 수 있고 구하고 싶은 자유를 주고자 하신다. 그러나 당신은 그분에게서 도망쳤다. 당신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당신의 죄는 그분의 아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당신의 역할에 대해 하나님께 이야기하라. 그분께 이야기하고 집중하라.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는 무언가를 붙잡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성령님께서 지금 당장 놓아버리라고 재촉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패션 운동은 1995년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렸으며, 재케 힐 페리(Jackie Hill Perry),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 팀 티보(Tim Tebow) 등을 포함해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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