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1일 주일예배에서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여호수아 1:5~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축복의 새해가 밝았다. 주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고 주님이 주신 축복의 한 해를 이뤄갈 수 있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었다. 여호수아의 군대는 가나안 족속과 대적해야 했으며 그들은 장대했지만,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셨다. 수많은 어려움과 환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백전백승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축복의 한 해를 살아가면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염려치 말고 그 어떠한 대적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2023년 한 해를 나아가길 바란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염려할 것이 없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것을 넉넉하게 감당하게 하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주님 안에서 강하고 담대해지길 바란다. 어떤 어려움과 환난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그것을 이겨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란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외롭게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란 땅으로 떠났다. 그 여정은 힘들고 외로운 광야 길이었지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 길고 험한 인생길을 갈 때, 때때로 외롭고 힘들어 지쳐 쓰러질 때 주님은 우리 손을 붙드신다. 우리가 잘 될 때는 사람들이 주위로 물려들지만, 나 자신이 절망에 갇혀있을 때 사람들은 하나둘 등을 돌리고 떠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하셨기에 놀라운 축복의 새해 첫날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1천 2백만 명의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하나님은 절대로 대한민국을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나라로 세워주실 줄로 생각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믿음으로 일어나 전진해 나아가시길 바란다. 모세는 생을 마감하기 이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너희를 절대로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고 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이며 우리를 도와 주실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올 한해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함께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전진해 나가시길 바란다. 주의 말씀을 통해 강하고 담대해져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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