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행사 사진
금감원, 각 금융사 대표들이 ‘아름다운 나눔성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했다. ©한국구세군 제공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은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아름다운 나눔’ 성금 14억이 구세군자선냄비에 기부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아름다운 나눔’ 성금은 금감원과 22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모금해 지난 27일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어 그 나눔의 현장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각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세군에 따르면 "전달받은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여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아름다운 나눔’ 참여한 금융회사는 총 22개사로 은행 9개사(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수출입은행 KB국민은행), 보험 8개사(신한라이프 KB손해보험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교보생명 코리안리재보험 등), 증권 3개사(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카드 2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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