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장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왼쪽)가 김장김치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황연식 목사)가 8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장총 회의실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장총 사회정책위는 이날 각 10kg인 36박스의 김장김치를 ‘위키코리아 위기청소년 선교연합회’(임귀복 목사)를 비롯해 기흥 무료급식소(이승준 목사), 사단법인 나누미(박종환 목사), 박석교회(서울역 노숙인 섬김, 김진복 목사),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이익성 목사) 등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사회정책위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 체제의 한장총이 새 회기 첫 발을 내딛는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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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사회정책위원장 황연식 목사가 사회를 맡은 행사에선 총무 이영한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고,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의 초청단체 소개 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해남에서 직접 엄선한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은 더욱 고통스럽다. 낮은 자의 모습으로 아낌없이 나눔과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그들이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히 나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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