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우미희망재단이 성금 8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우미희망재단 성금 전달식에는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와 우미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공모사업 『우미 드림스퀘어』’을 통해,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분야와 심리·정서 분야의 공모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등을 선정해 지원한다. 폭력 피해 및 우울·고립감 회복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정서 분야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도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도록 혁신적이고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뛰고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누구나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오신 우미희망재단의 따뜻하고 희망찬 발걸음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미래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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