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지난 2011년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모아 그들과 한국교회를 자매결연시켜주고,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워주며, 자신이 태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이 대회를 개최해 디아스포라를 선교사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그 결과 지난 9회 대회까지 2,228명의 선교 헌신자를 얻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담대하게 거침없이, 디아스포라여 땅끝까지’(사도행전 28:31)다. 대회장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디아스포라들, 우리의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복음의 횃불을 들고 담대하게 거침없이 땅끝까지 나아가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회 강사는 한규삼 목사(충현교회), 진재혁 목사(전 지구촌교회 담임, 케냐 선교사), 권혁빈 목사(미국 씨드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이찬규 목사(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등이다.
대회사는 명예 대회장으로서 이 대회를 시작한 이형자 기독교선교횃불재단 명예 원장이, 그리고 다음 시대의 디아스포라 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비전 선포는 대회장인 유승현 원장이 한다.
이외에도 지치고 힘든 디아스포라들을 위로하기 위한 미션 콘서트가 첫날 열린다. 강찬 목사와 민호기 목사, 그리고 정신호 목사와 함께 조수아 자매와 김윤진 간사가 찬양한다. 또 소프라노 김영미, 유리상자의 이세준, 동방현주, 바리톤 유동직, 플루티스트 윤혜리, 달빛마을과 가야금 연주자 유윤주, 클라리넷 정한샘 등이 특별순서로 섬긴다.
대회의 모든 순서에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자막이 제공되며 세 언어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중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살기를 결단하는 사람들은 영상 하단에 있는 헌신자 링크를 통해 헌실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iaspora.co.kr)를 통해 등록하면 대회 시간에 맞춰 영상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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