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지난 21일 가정사역 30주년을 맞아 ‘다시 가정이다’라는 주제로 공동학술 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열리고, 동시에 온라인 줌으로도 실시간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는 하이패밀리 우창록(법무법인 율촌) 이사장의 개회사와 장범 미주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하고, 안인섭(총신대) 교수가 발제자로 ‘하이패밀리 30년, 역사의 현장에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한홍(새로운교회)·최일도(다일공동체) 목사가 논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2부는 송길원(하이패밀리 대표) 목사가 ‘데이터로 들여다본 가정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상민(이롬 부회장) 이사가 논찬하며, 이어서 김향숙(하이패밀리 공동대표) 원장이 ‘다가올 30년 하이패밀리 미래 콘텐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강태신(하이패밀리 가정사역 MBA) 교수의 논찬으로 진행됐다.
한편, 하이패밀리는 1992년 9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란 이름으로 가정사역을 시작해 지난 30년 동안 “교회를 가정처럼, 가정을 교회처럼”이라는 철학을 따라 교회사역을 통해 가정사역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깨져 가는 가정을 성경적 가치관 안에서 회복시키기 위해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회를 지원해왔다.
하이패밀리는 “다가오는 30년의 사역은 급변하는 시대에 가정 행복을 건축하기 위해 ‘가정 천국 8사이클’로 가정 행복을 건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슬로건을 ‘가정의 천국, 천국의 가정’으로 전환하였고, 가정사역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사역 프로그램이 인간 발달단계별로 정리되어 가정 천국으로 가는 8(팔)복, 행복의 수레바퀴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전했다.
하이패밀리는 “이번 30주년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30년을 바라보면서 사이버교육을 통하여 가정사역자 10만을 양성하여 교회를 세우고, 가정을 회복하는 하이패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가정사역 전문기관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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