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전경.

성공회대학교는 ‘김수행 기금사업’ 출범식을 오는 17일 오후 6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개최한다.

'김수행 기금사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던 故김수행 교수의 유족들이 기탁한 사회과학부 발전기금 사업이다.

이번 출범식은 성공회대 사회학·경제학·정치학전공에서 주최하며, 사회융합자율학부 박은홍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교수진을 대표한 김진업 교수와 동문을 대표한 조은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노조 조직국장이 故김수행 교수를 회고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했던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특강도 마련되며, ‘김수행의 생각 모임집’인 「좋아서 가는길, 그래도 대안은 있다」 책도 배부한다.

향후 성공회대는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전공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소모임 및 학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융합자율학부 박은홍 교수는 "발전기금을 기탁하신 김수행 교수님 유가족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전 김 교수님이 오랫동안 깊이 사유하셨던 '새로운 사회'에 관한 생산적인 공론장을 이젠 우리가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번 자리가 성공회대에서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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