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래퍼 트립 리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박수를 받기 위해서만 하나님을 섬기거나 의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섬기는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 목사는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에 소재한 워터마크커뮤니티교회의 청년 사역부가 개최한 어웨이크 컨퍼런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콩코드에서 청소년 목회자로 사역했던 리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모두는 제대로 제작되지 않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게 된다.… 위험의 일부는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욕망, 즉 타인의 시선이 우리의 영적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에 사로잡혀 있을 때, 누군가가 여러분을 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 때 당신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가… 그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을 바꾼다”라고 했다.
리는 공개적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이 섬기는 유일한 목적이 사람들 앞에서 더 거룩해 보이는 것이라면, 그것은 위험한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지켜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태복음 6장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이 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기도 소중히 여기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옳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신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가 올바른 마음으로 하기를 원하신다. 그 분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무언가 올바른 마음에서 나오지 않을 때, 그분은 또한 올바른 결과를 낳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나쁜 이유로 좋은 일을 할 때, 우리는 좋은 보상을 빼앗긴다”라고 말했다.
리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보시는가보다 대중의 시선이 항상 그들을 어떻게 보느냐에 더 관심이 있다”라며 “하나님은 은밀히 행하는 일을 보고 계시니 그것으로 족하다. 그게 핵심이다.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보고 계신다. 성경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보신다는 것을 생각나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수고는 헛되지 않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라고 했다.
리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것을 멈추지 않으시기 때문에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은밀히 행하는 일을 보신다. 은밀한 중에 여러분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 보통 우리는 비밀을 볼 때 부끄러운 일을 생각한다. 당신의 은밀한 삶에서 일어나는 일이 스캔들이 아니라면 놀랍지 않은가? 하지만 칭찬할 만한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위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여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관심을 끌기 위해 의롭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포함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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