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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로고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파키스탄은 지난 6월 시작한 몬순*으로 한달간 평년 대비 67% 많은 비가 내렸으며, 현재까지 지난 30년 평균 강우량의 3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졌다. 파키스탄은 남부와 중부 신드, 발루치스탄, 펀자브 등 국토의 3분의 1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는 8월 말 국가 비상상황을 선포한 실정이다.

지난 16일 발표된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보고서에 따르면 3천 3백만 명의 인구가 폭우 및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약 6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76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었고, 117만 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회기반시설과 식수시설에 피해를 입어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수인성 질환 위험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긴급지원은 국제 구호개발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협의체로 140여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인 활동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긴급지원이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전례 없는 기후 위기로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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