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올해 경상권역에서 교육기부 모델학교 7개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자원을 초·중등 교육활동에 활용해 단위학교의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2016년 ‘교육기부 시범학교’2개교를 선정·운영을 시작한 후, 2017년부터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명칭을 변경, 매년 5~7개교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올해 총 7개교의 2022 경상권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선정했다. 2022 경상권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선정된 7개교는 △경북 경주 선덕여자중학교 △경남 거제 장목중학교 △경남 김해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울산 웅촌중학교 △울산 이화중학교 △부산 부전초등학교 △부산 용호중학교이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 교육기부 욕구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교육기부 인프라를 매칭했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2년 교육기부 모델학교」현판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총 36차시에 걸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140여 차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류성남 울산 웅촌중학교 교사는 “매시간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자유학년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평생 교육으로 나아가는 문화 시민 의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통해 경상권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및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확장시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돼 교육기부 신규 참여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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