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소재 봉상교회(담임 윤대원 목사)가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해 118만원을 봉동읍에 기탁했다.
지난 7일 봉동읍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봉상교회가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일일팔천사(118천사) 거북이 마라톤대회에서 완주해 모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교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희망나눔가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윤대원 목사는 “창립 118주년 기념으로 교인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교인들의 작은 정성이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요즘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 서비스 연계로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봉상교회는 이웃과 더불어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백미 10kg 100포 및 라면 50박스를 기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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