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육재단 EDUTV(이사장 감경철)은 CTS와 함께 다음세대를 코딩교육을 위한 ‘코딩 어드벤처 교재’를 개발하고 코딩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난 23일, CTS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웅열 교사(백신중학교,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가 코딩교육의 중요성과 방향, 학교교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정교사는 선진국에 비해 늦어진 코딩 교육을 지적하고 필수 과목에 ‘코딩 교육’을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초중고 학생은 12년 간 불과 51시간만 코딩‧SW‧AI 관련 정보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상황. 416시간 정보교육을 하는 미국에 비해 현저하게 뒤쳐지는 코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재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2의 언어로 사용될 ‘코딩’을 다음세대가 선교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이번 교재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등과정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도록 제작됐다. 기존에 출시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된 ‘코딩 교제’는 초등과 중등 과정으로 출시됐고, 각각 16개 교육으로 개발됐다. 또한 컴퓨팅(Computing)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 제공하는 영상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코딩‧SW‧AI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미래 일자리는 코딩‧SW‧AI의 원리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에, 다음세대의 코딩‧SW‧AI 학습은 미래 디지털 세상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EDUTV는 앞으로 다양한 SW 교구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족한 정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SW강사 양성과정, 창의인재 사고력교육 지도사과정, 부모들을 위한 엄마표 코딩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또한 저소득층‧다문화‧한부모가족 자녀들을 위한 무상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교재는 기독대안학교와 연계해 코딩교사 모임을 만들어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7월 2일과 9일 CTS 3층에 마련된 ‘CTS 정보교육실’에서 중등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고, 오는 7월 22일 온라인으로 초등교재 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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