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예수전도단이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의 신간'the Day: 당신을 만난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코로나19로 지난 시간을 견뎌온 한국교회 성도들을 위해 집필했으며 인생에 펼쳐지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 성경 속에 있다고 믿는 만큼, 어려움의 과정을 겪으며 자신을 스스로 비주류의 틀에 가둔 사람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성경의 스토리 안에서 풀어냈다.
저자 김학중 목사는 “이미 예수님은 나를 보고 계셨다. 예수님의 말은 투박하고 거칠었지만, 그분의 눈빛은 부드럽고 포근했다. 우리는 홀로 살아가는 인생 같으나 늘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 숨 막히도록 고귀한 섭리에서 제외된 사람은 없다. 단 한 사람도 없다”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다. 그 눈은 마치 내게 ‘염려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확신이 들었다. 이분이라면, 예수님이라면 내가 가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말이다. ‘맞아! 이분이 정말 메시아구나!’ 수많은 질문이 확신으로, 모든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마음을 달군 뜨거움은 이내 평안함으로 가라앉았다. 내 앞에 계신 분이 그저 병을 고치는 분이 아니라 메시아이심을 안 순간, 나도 그 친구 옆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사랑하신다. 단 한 번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신 적도 없고, 단 한 순간도 우리의 아픔과 눈물을 멀리하신 적이 없으시다. 늘 우리보다 아파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셨다. ‘주님! 아무것도 아닌 저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이 마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과 평안함이 우리 속에 넘치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용서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과거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아니다. 용서하시는 예수님, 우리에게 새 삶을 선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 그분 앞에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저자는 이어 “혹시 내가 가진 것이 적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니면 주님께 드리는 것이 너무 작아 이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다.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예수님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 머리로만 알고 있는 예수님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삶 가운데 직접 만나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 그랬다.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가 바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절망이 기쁨으로, 눈물이 감사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까? 여기 열한 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삶의 문제와 고민으로 괴로워한다. 고침을 받을 수 없는 가혹한 질병, 사회로부터의 철저한 고립, 지속되어온 외면과 수치 고통의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그 고난으로 인한 버거움의 무게와 농도는 모두 동일하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지금 우리의 모습과도 무척이나 닮아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팬데믹과의 전쟁도 끝이 보인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이가 인생의 방향과 터전을 잃었고, 갈 바를 몰라 헤매고 있다. 바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시 시작점을 선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엔 답이 없다. 우리 안에 산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이는 오직 예수님뿐이다. 2천 년 전, 예수님을 만난 그들이 이미 삶으로 증명한 이 진리를, 오늘 바로 당신이 직접 맛보아 알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학중 목사는 꿈의교회 담임목사이자 CBS 기독교방송 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스토리텔링 설교의 대가이며 국제 코스타 강단에 선 어느 날 기존 설교에 한계를 느끼고 성경에 충실한 설교에 대한 갈망으로 성경을 다시 읽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시대적 위기를 지나며 크리스천 모두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는 <대표 기도문>, <답은, 기도>, <주기도문>, <존 웨슬리>, <하나님께 길을 묻다>, <마르틴 루터>, <좋은 사람 좋은 사랑>, <영적 자존심을 회복하라> 등이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