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운정벧엘교회(목사 박광석)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지난 3월 산불이 발생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일산운정벧엘교회 오흥근 장로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강원·경북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자, 일산운정벧엘교회 성도들이 직접 성금을 모으며 마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산운정벧엘교회의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고 했다.
일산운정벧엘교회 오흥근 장로는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도들이 조금이나마 뜻을 모아 기부했다”며 “주민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일산운정벧엘교회는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세브란스병원에 의료선교 교육기금 지원, 월드비전을 통해 라오스 식수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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