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선배 총장)는 지난 21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후원금 7백만 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침례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에 각각 전달했다.
학교는 대학부흥회 기간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및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여 총 7백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학생 대표와 함께 우크라이나 대사관 및 총회를 방문하여 기도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였다.
학생실천지원처 신인철 처장은 우리 대학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해 국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위로를 전했고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는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정성과 위로를 전하여 준 한국침례신학대학에 감사를 전하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 학생(총학생회 회장)은 “작은 촛불이 모여 세상을 비추듯 우리의 기도와 후원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선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귀한 성금을 모아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인철 처장은 “총회에서 침신대를 섬겼던 것처럼 세계와 민족을 품고 섬길 수 있는 침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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