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故 이경 명예교수(신학과) 유가족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한일장신대에 기탁했다.
이경 명예교수의 아내 최선자 사모는 최근 총장실을 방문, 지난달 26일 별세한 이경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며 자녀일동이 준비한 후원금을 채은하 총장에게 전달했다.
최 사모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자녀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한일장신대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은 “생전에 만난 이경 교수님은 누구보다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님이자 목회자로 기억한다”며 “이 교수님과 가족의 뜻과 정신을 잘 새기고, 섬김 인재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이경 명예교수는 1979년부터 2004년까지 25년간 한일장신대 신학과(기독교교회사)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한일장신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기독교회사-고대사편’, ‘초기 한국교회와 전통사상’, ‘한국 역사의 기독교적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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