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살 유가족을 돕는 '부활절 생명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프 호프는 자살 유가족을 돕고자 생활비 지원과 중보기도에 동참할 전국 100개 교회를 모집해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생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신청받은 전국 100개 교회에게 부활절 특별 설교문, 부활절 주제영상, 부활절 및 사순절 카드뉴스 등이 담긴 생명보듬 키트를 우편으로 보낼 방침이다. 내달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라이프호프는 자살 유가족 가운데 아동·청소년에게 학비·생활비를 지원하는 기금 1천만원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에 전달했다.
한편, 2020년 통계청 수치에 의하면 해당 년도에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3천 여명이다. 이와 관련한 자살 사건으로 슬픔 등 고통을 받은 유가족이 약 10만 여명에 달한다는 추정치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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