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이하 꿈 엽서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구마을 환경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내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주제로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소개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감상하고, 본인이 꿈꾸는 행복한 환경에 대해 그려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재학생이 아닐 경우, 거주 지역 내 월드비전 사업본부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잠비아와 필리핀에서도 국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비전은 쉽고 재미있게 세계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그랜드오프닝데이’ 이벤트를 진행, 각종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미니게임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월 중 SNS에서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19일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교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 ▲최우수상(EBS 사장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등), ▲해외국가특별상 등을 시상하며, 우수작 3점은 잠비아 현지 학교 벽화로 그려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버추얼로 진행될 예정이며, VR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구마을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월드비전의 비전이 담긴 활동으로, 지난해 많은 아동들의 참여 덕분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그림 그리기 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들이 지구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국내 아동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를 지구 반대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만 총 3,026개교 1,355,585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작품들 중 우수작은 탄자니아에 전달되어 벽화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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