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300여 년 전 알렉산더 대왕은 그의 군사력과 지혜와 외교로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였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는 작은 군단의 병사들을 이끌고 강력한 방어벽을 쌓은 한 성을 정복하려고 하였습니다. 알렉산더는 성벽 밖에 서서 큰소리로 성주를 만나겠다고 소리쳤습니다. 성주가 나타났습니다.
“당장 항복하시오.” 알렉산더는 명령했습니다.
성주는 비웃었습니다. “내가 왜 당신에게 항복하지요? 우리의 군대가 훨씬 많아서 당신들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왜 항복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 주겠소.” 알렉산더는 군사들을 한 줄로 서게 한 뒤 30미터도 넘는 절벽으로 곧바로 행진을 시켰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알렉산더의 군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씩 주저하지 않고 행진하여 절벽 밑 바위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오금이 저리는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열 사람이 떨어져 죽은 뒤 알렉산더는 나머지 군인들을 멈추게 하고 자기에게 돌아오게 했습니다. 성주와 군인들을 그 자리에서 알렉산더 대왕에게 항복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사람들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알렉산더의 군인들이 그의 명령에 복종한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십니까? 만일 사람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은 어떠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웨인 라이스 「화끈한 예화」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