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매주 금요일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의 4일(제63회) 순서에서 ‘지금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할 때’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선교사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경을 통해 주님은 우리에게 누누이 복음을 약속해오셨다. 예수님을 나의 전부로 받아들여서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유를 허락해 주신 게 바로 십자가 부활의 복음이다. 복음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지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으며 이에 대한 전제 조건에는 우리의 삶이 철저하게 믿음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은 철저히 믿음에 의존되어 있다”라고 했다.
그는 “오직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 잘 모르며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많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은 긍정의 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 믿음에는 두 가지가 필요한데 첫째, 믿음의 온전함이다. 우리는 진리를 믿어야 한다. 거짓된 것이 아닌 오직 참된 것을 바라보며 이를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 둘째, 믿음의 실제성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또한,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증거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냈는데 그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겪고도 불신으로 인해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우리는 불신을 버리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거짓된 믿음을 주님 앞에 보이지 말고 참된 믿음을 보이길 바란다. 주님의 복음은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후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우리의 믿음에 달려있다. 완전한 복음의 축복을 누리는 것은 집안, 학벌, 부귀영화도 아닌 오직 믿음에 달려있다. 나의 믿음이 안녕한지, 정말 내가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온전히 믿고 있는지, 나의 믿음이 살아 있는 믿음인지 돌아보며 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날마다 싸우는 싸움이 헛된 싸움이 되지 않으려면 먼저는 우리가 복음의 생명이 되어야 한다. 복음의 생명이 된 사람은 하나님을 실제로 믿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갈 때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우리의 믿음은 허구가 아닌 살아계신 주님과 동행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으로 주어진 권세이다. 이 세상의 역사의 운명은 교회에 달렸으며 교회가 어떻게 순종하느냐에 달려있다. 교회는 이 세상의 음부의 권세를 이겨내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선교사는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앞에 반드시 회복하고 생명의 믿음을 가지고 복음의 실재를 살아내는 모습이 되면 이 나라, 이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주님을 참된 주인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한국교회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복음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 또한, 믿음은 살아있는 믿음이어야 한다. 우리 주님과 함께 오직 믿음으로 역사를 바꾸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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