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오미크로 확산 상황을 감안해 본부차원의 신입생 입학식 대신 간소화한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3일 각 학과(부) 주관의 입학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권혁대 총장은 입학 축사 서문에서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학교는 68년 전통의 충청 최고 명문사학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현재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발 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문의 전당으로 발전하였다”고 했다.
이어 “목원대학교는 여러분이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여러분은 앞으로 4년 간 분야별 전문지식과 기술을 터득해 전문가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원대학교는 창의력을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으로 보고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대표적으로 산업간 융복합 활성화로 인한 융합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에 대한 시대의 요구에 맞춰 문화·예술·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했다.
특히 “대학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학과, 전공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전공과 전공 융합형 학사제도, 전공과 교양 융합형 학사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 환경에 맞춰 모든 강의실에 실시간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강의에 최적화된 교수법을 개발하였다”고 했다.
권 총장은 “이런 목원대학교의 교육혁신은 지난해 9월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며 “오는 9월 전국 일반대학 최초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원격석사학위과정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기도 했다. 목원대학교는 또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대학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선정,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교육혁신을 공인받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목원대학교는 여러분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교수님이 여러분을 사회가 원하는 인재,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칠 것이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한다. 소중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목원대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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