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카일 베이커(Kile Baker)'가 당신이 하나님과 교회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알아야 될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교회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단순히 하나님을 따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의 일부임을 깨닫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단순히 자신만의 일을 하는 개인의 무리로 그치는 게 아닌 그 분의 백성들, 즉 공동체가 있는 것이다. 공동체의 목적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복을 주셨고 벌도 주셨으며 언약을 맺기도 하셨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렘 32:38-40)
그리고 이러한 점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도 적용되었다. 하나님께선 예수를 주라 부르는 모든 이들을 다 연합케 하셔서 그리스도 안에 하나되게 하셨다.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5-16)
이처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신앙 안에서만 홀로 걸어서는 안 되고 또 그렇게 걸어갈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다양성과 통합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곳이 교회이다
세상의 대부분의 다른 종교는 특정 문화, 지리적 위치, 또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특정 인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진다. 하지만 기독교는 거의 모든 나라와 모든 문화를 아우르고 모든 인류를 포함시킬 수 있다.
또한 그 범위와 포괄성에 있어 정말 다양한데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될 수 있다. 즉 이러한 다양한 문화와 지리적 위치, 인종들을 걸쳐서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라는 하나의 중요한 통합을 만들게 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고전 12:12-14)
바울 사도는 계속해서 모든 크리스천은 교회를 세우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즉 우리 모두가 다 동일한 재능, 역할, 경험, 배경등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3. 그리스도는 교회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의 큰 계획은 단순히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인류가 그 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었다.
우리의 신앙이 처음에는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고 또 하나님을 믿기로 한 우리의 선택도 매우 개인적인 것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선택했고 그 분이 허락하신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우리의 신앙은 이제는 개인적인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교회로부터 분리될 수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연합된 공동체 안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