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총장 김기석)는 ‘강화기독교역사기념사업회’(이사장 최훈철)와 지난 10일 오전 11시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독교 역사 관련 교육, 연구, 학술 분야에서 두 기관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을 비롯해 노철래 성공회대 교목실장,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최훈철 목사, 강화지역 각 교파 성직자 등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금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의 역사 유물 전시를 지원하고 선교사업, 교육사업, 역사편찬사업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공동체 의견수렴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기념관 운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축할 방침이다.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 기독교 선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데 성공회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는 지난 2021년 4월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2022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은 강화읍 용정리 산97-3번지 일원에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세미나실, 2층에는 상설전시관 등이 조성된다. 상설전시관에는 130년 전 민족 근대화에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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