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4명의 솔그리 팀원은 기부한 연탄을 6가구에 300장씩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 300장은 한 가구가 두 달간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양이다.
솔그리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약 두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모금 활동을 펼쳤고, 많은 후원자의 참여로 총 151만2000원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이하경 팀원은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작지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고 기뻤다"라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주변 사람들을 더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호진 팀원은 "유년시절 연탄을 사용했던 추억과 함께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활동이었고, 봉사활동 시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솔그리는 다음 활동으로 다일공동체와 '밥퍼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노숙인, 무의탁 노인, 저소득층에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위해 현장 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박윤호 솔그리 단장(010-6221-8207)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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