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박제이콥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 제공

한국펩시콜라가 한부모여성 가정 150여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한국펩시콜라는 지난달 21일 열린 전달식에서 기부금 6천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여성 한부모 가족 긴급 지원사업’ 을 통해 한부모여성 가정 120가구에 긴급 생계비로 지원되었으며, 생활용품도 한부모여성 가정 30가구에 전달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정한 직업군에 종사하거나 소규모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부모여성이 실직 혹은 폐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양육의 책임도 도맡아야 하는 한부모여성에게 이번 지원이 가정의 생계와 건강을 지키고 심리적 불안까지 해소하는데 시의적절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펩시콜라는 지난 2020년에도 아름다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가정 180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전달한 바 있으며, 같은 해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한 ‘펩시 온라인 쇼케이스’ DVD판매 수익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박제이콥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가 개인기부로도 동참해 나눔에 대한 진정성이 돋보이기도 했다.

박제이콥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며 “경제적 지원에 더해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한부모여성 가정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다각도의 지원사업으로 한부모여성 가정 구성원 모두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부터 한부모여성 창업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한부모여성 자영업자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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