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컨텐츠 사이트 '아이빌리브(ibelieve)'의 '크리스틴 브라운(Kristine Brown)'이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는 당신의 습관을 멈추는 3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어라
가끔 우리의 삶은 어두운 계곡들로 가득 차 있을 때가 있다. 계곡 한 가운데 있다거나 계곡에서 막 나왔거나 혹은 또 다른 계곡으로 막 들어가는 것 모두를 포함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계곡들로 아우러진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때라도 다음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물론 우리가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너무 큰 나머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 우리 마음을 흐리게 할 때가 있다.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도록 그 분을 초대하는 것을 잊은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선 우리가 삶에서 겪는 모든 투쟁가운데 함께하신다는 것이다. 그 분은 우리를 진정시키시고 평화를 허락하실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기억할 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을 생각하라
만일 당신이 너무 생각을 많이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떻하지?", "지금 이게 잘 안되면 어떻하지?" 등과 같은 "만약"이라는 가정의 질문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가정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 필요가 있다.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구원의 은총에 대한 큰 진리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엡 3:20)"라는 말로 그의 기도를 마쳤다.
사도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이 편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항상 일하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3. 성경에 나오는 희망의 이야기들을 읽어라
사무엘상 1장에는 한나가 불임으로 고생하며 그의 대적 브닌나로부터 조롱까지 당한 이야기가 나온다(삼상 1:6-7). 하지만 절망 가운데도 한나는 희망을 잃지 않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향한 한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다.
한나처럼 우리 대부분도 절망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다. 비록 우리 각자가 서로 구하는 것은 다를찌라도 그녀가 느꼈던 절망의 감정은 여전히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한나의 마음처럼 우리의 마음이 슬프고 고통스러울때 성경에 나오는 이러한 믿음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에 다시금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외 자식을 간절히 원했던 아브라함과 사라도 하나님께서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시리라고 생각치 못했지만 결국 늦은 나이에 이삭을 얻었다. 또한 여호수와도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된 땅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여정 가운데 그 분의 신실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처럼 성경에는 당신에게 다시금 희망을 불어넣어줄 많은 믿음의 이야기가 나온다. 즉 하나님께선 과거에도 신실하셨고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신실하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다음 잠언서의 말씀처럼 당신에게 있을 희망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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