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이 지난 19일 오후 3시 ‘조선의 성상파괴와 종교개혁-무당과 유생의 대결’을 주제로 제3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발표는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한승훈 HK연구교수가 맡았으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한승훈 HK연구교수는 조선시대에서 진행된 유교화가 의례적, 실천적, 물질적 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민속 종교의 현장에서 유교화와 무속 배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설명했으며 무당과 유생의 지난한 대결과정을 생생하게 논의했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의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의 수용이 한국의 근대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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