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가 성경에 나오는 5가지 강력한 기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주기도문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9-13)"
이 기도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기도의 표본으로 우리들 대부분이 이 기도를 했고 아마 지금 당장에라도 이를 암송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기도문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은 단순한 암송보다 이 안에 진정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오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 야베스의 기도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역대상의 저자가 유다 자손들의 많은 이름 가운데 바로 여기 야베스라는 이름에서 멈춘다. 그리고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고 기록하며 우리가 주목하길 바란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이 요청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실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 이 야베스의 기도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3. 구원을 위한 요나의 기도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요 2:2-6)"
우리가 요나처럼 큰 물고기에 삼켜지진 않더라도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친 후 느꼈던 수치심과 후회는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요나는 하나님께 간절한 회개기도를 드렸고 하나님께선 그의 겸손하고 정직한 기도를 듣고 응답하셨다.
4. 다윗의 기도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 3)"
당신이 기도의 입문서를 원한다면 바로 이 시편책이 당신을 위한 지혜의 책과도 같다. 특히나 여기 3편은 극심한 절망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는 다윗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는 당시 구약때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의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그 분께 부르짖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5. 한나의 찬양 기도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찌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1-7)"
한나가 하나님께 간청했던 아이를 얻었을 때 그녀는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 분의 위대하심과 구원에 감사를 드렸던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 전엔 이를 갈망하는 기도를 하지만 그 분의 응답이후에도 여전히 감사를 드리는지 생각해보라. 이 한나의 기도를 통해 더욱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감사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