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승현우 총장) 동문 8명이 지난 7일 11시 30분 바롬기념관에서 학교법인 정의학원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4억 원을 약정하고 기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장과 이광자(윤제시카, 공예학과 63학번), 신인숙(영어영문학과 69학번), 김소각(영어영문학과 73학번) 동문이 참석했다.
1923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2차 총회에서 여자대학교 설립 결의를 시작으로 오랜 노력 끝에 1958년 전필순 목사를 초대 이사장, 고황경 박사를 초대 학장으로 세우고 학교법인 정의학원의 설립을 인가받아, 마침내 1961년 서울여자대학교가 개교하게 되었다. 개교 이래 서울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바른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왔다.
이번에 기부한 동문들은 “학교법인 정의학원의 설립 취지에 깊이 동감하며, 설치학교인 서울여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법인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현우 총장은 기부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법인과 협력하여 학교 발전을 위한 교육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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