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케런 카니아고(Keren Kanyago)'가 당신이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한 아내이지 알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당신은 끊임없이 남편을 바로잡으려 한다
당신은 아내로서 너무 자주 의지적으로 남편을 바로잡고 그가 가는 방향을 바꾸려 하지는 않는가?
당신이 하는 방식은 종종 남편의 방식과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인정하라. 당신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자주 남편이 하는 일에 트집을 잡을 때 그의 품위가 떨어지고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남편들은 이러한 당신의 태도가 자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거나 옳은 일을 하기에 충분히 신뢰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집에서는 당신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 11:3)
하지만 슬프게도 많은 아내들은 남편들이 가정에서 주도권 잡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아내가 배우자인 남편을 도와 줄 수 있는 직관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집안의 가장은 남편이다.
그동안 아내인 당신이 집안 내 모든 지휘권을 행사해 왔다면 이제는 남편에게 그 권리를 양보하며 가정 내 서로 합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3. 당신은 남편의 부모가 되려고 한다
당신이 자녀들에게 하는 것처럼 남편에게도 경고를 한다거나 지시를 내릴 때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과하게 잔소리를 하는 아내일 확률이 크다.
이는 남편에게 어디에 가야 하는지, 무엇을 입고 나가야 하는지, 또 몇시까지 집에 귀가해야 하는지 등을 지시하며 통제의 수위가 다소 과하게 될 수도 있다.
남편들이 이러한 말들을 빈번히 듣게 된다면 그들의 자존심이 상하고 심지어 화를 낼 수도 있다. 어떤 성인 남편도 어린애 취급을 받고 싶어 하지 않다는 것을 잊지 말라.
4. 남편의 결점에 집착한다
당신 남편이 둘의 결혼기념일을 잊었다거나 혹은 저녁 외식 일정을 취소했다면 이것은 정말 당신을 힘들게 했을 것이고, 당신은 자신이 받은 불합리한 대우를 잊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당신은 과거의 그 문제에 대해 집착하고 남편의 실수를 계쏙 상기시키길 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아내인 당신도 결점이 있음을 기억하라. 만일 반대로 남편이 당신의 과거 결점을 끊임없이 지적한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과거 남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면 그를 용서하고 깨끗이 받아주길 바란다.
5. 남편의 실수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만일 당신 남편이 밖에 쓰레기 버리는 것을 잊었다면 당신은 이에 대해 두 가지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에게 이 점을 정중하게 상기시켜 주거나 혹은 버럭 화를 낼 수도 있다. 남편이 순수하게 해야 할 일을 잊어서 실수를 했을 수도 있지만 당신이 그 실수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가 생각해보라.
왜냐하면 당신은 남편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잊었다는 사실로인해 그가 당신을 사랑하지도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서 화를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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