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흐디 디바즈라는 이란 그리스도인 지도자는 고문을 받고 약 1평방미터 크기의 독방에 감금되어 결국에는 1993년 12월에 사형 언도를 받았다. 모슬렘으로 자라난 그가 기독교로 개종함으로써 '배교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만 것이다. 배교에 대한 벌은 사형이었다.
그는 감옥에서도 “나의 구원자 되신 분을 따르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그를 염려하던 전 세계 사람들의 탄원 덕분에 그는 잠시 옥에서 풀려났지만 결국 1994년 7월에 피살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내려진 가혹한 판결을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는지를 재어 보시는 하나님의 시험’으로 생각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기 때문에 고난을 당한 사람들은 - 그 정도에 상관없이 - 몸에 입은 상처건 감정에 입은 상처건 자기를 둘러싼 환경에 입은 상처건 이 모든 것이 영광의 상처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로를 받았다.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면 항상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지?’라고 질문합니다. 우리의 성향은 모든 역경을 방해물로 생각하면서 이 모든 어려움이 끝나고 소위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늘 소망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반드시 역경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리처드 뷰스 「하나님, 지금도 통치하십니까?」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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