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대표 조현섭 교수, 이사장 홍호수 박사, 이하 청예본)가 최근 청소년 중독예방 만화 제1편 ‘성과 성중독’을 출간했다.
(사)청예본은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중독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육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 목회자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제공할 중독예방 전문교재와 청소년들에게 보급할 중독예방 만화와 웹툰, 유투브 제작을 진행하여 보급하고 있다.
청예본 이사장 홍호수 박사는 “(사)청예본에서 성과 성중독 만화책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이 시대는 세상적인 성 지식으로 충만하며, 사탄은 성을 무기로 삼아 크리스천 청년과 청소년을 무너뜨리고 있기에 어릴 적부터 성경적인 성을 가르쳐야 하며, (사)청예본의 성교육은 성경적 성교육에 관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학교에서는 낙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동성애(homosexuality), 성교육(sex education), 진화론(evolution)도 마찬가지”라며 “특히 학교 교육에서는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란 없다(No absolute truth)’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성의 아름다움, 그리고 적절한 때와 경계를 넘어선 잘못된 성관계의 위험을 알려 주어야 한다. 순결의 필요성과 그 유익을, 거룩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그리고 거룩이 제공해 주는 안전과 복된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경은 이성교제를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며 “혼인과 가정을 갖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이성교제는 당연히 자연스런 과정이다. 성경이 반대하는 것은 결국 죄이다.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다. 성경이 성에 대한 죄라고 하는 것은 강간, 간음, 동성애, 음란, 근친혼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성적인 타락의 결과가 무엇인지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려 주어야 한다”며 “창세기 6장은 이런 성적 타락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은 심판의 기준으로 음행을 말씀하셨다. 성에 있어 절제하지 못하면, 성적 타락으로 빠지거나 잘못된 성 중독으로 치닫게 된다. 이 세상에 음행과 음란이 활개치고 창궐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전성행위를 정상적인 부부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간음으로 본다”며 “그러므로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죄이기 때문에, 혼전 성행위는 성경이 반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혼전 교제를 해도 얼마든지 해도 되지만 성관계는 혼인을 하고 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과 결혼 제도 즉 가정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며 “다음세대를 위해 일하는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성경적인 성교육을 통해 자기를 지키고, 건강한 데이트를 하며, 믿음 위에 든든히 성장해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가천대,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청예본 고문)는 추천사에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문제는 중독”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은 너무 심각해져서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고, 또 스마트폰을 실수로 집에 놓고 나오면 청소년들이 심리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 중독은 대부분의 경우 청소년들에게 게임 중독과 성중독을 유발한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은밀한 공간에서는 포르노 등 성인물을 접하다가 성중독이 되어 몸도 영혼도 피폐해지고, 심각한 경우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바르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할 만큼 청소년 중독 문제는 광범위하고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며 “특별히 수많은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성중독을 극복하지 못해서 고통 받고 있는 이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중독 치료 교재인 ‘성과 성중독’을 청소년중독예방본부에서 출판하게 된 것은 한국교회와 이 나라의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서 매우 뜻 깊고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성과 성중독’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로 그려졌다. 그러면서 성중독을 구체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포르노 중독, 성 정체성 문제, 동성애, 근친상간, 성도착증 등 중요한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전문가의 시각에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있다”며 “그래서 청소년들이 이 내용을 잘 인식함으로 각종 성중독에서 벗어나고 또 성 정체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성과 성중독’은 성경적 관점에 근거하여 건강한 성 윤리관을 청소년들에게 제시하고, 성중독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소중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소년 시기에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하고, 성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인격 장애를 일으키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고 결국 인생 낙오자로 전락하게 된다. 이는 온 가족에게 큰 고통과 짐이 되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문제이고 또 동시에 사회 문제로 대두된다”며 “이 책을 통해서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살아나고, 그들 안에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한편 2022년 새해부터 (사)청예본에서 청소년 중독예방 만화 제1편 ‘성과 성중독’을 출간하여 한국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보급을 하고 있다. (문의: 010-6242-8414)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