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28일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22301)을 획득했다.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핵심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체계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한동대학교는 교육기관 특성상 대학교육 서비스의 제공 업무를 중단시키는 각종 재난상황별 위험성에 대비해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심사한 KSR인증원(회장 김장섭)으로부터 지진, 태풍, 화재 등 각종 재해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의 적합성과 상황별 모의 훈련실시 등 전반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ISO223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리대학교의 재난대처 능력이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어떠한 재난 발생에도 대학교육의 서비스 제공과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기관리 문화를 확산하고 발전시켜는 일에 모든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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