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베트남경제대학교 스마트시티연구소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제2회 스마트시티 국제 학생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 한동대, 서울대 등 13개 교육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등 17개국 65개 팀이 응모했고, 도시건축 전문가 32명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은 개발도상국의 스마트시티 산업 트렌드 개선 등을 주제로 한 스리랑카 팀, 2등은 베트남의 ‘Reimage the Memory’팀, 3등은‘Negative Pressure Clinic Module(BIM을 활용한 음압격리실 모델)’을 주제로 한 한동대팀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은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스마트시티연구소에 일주일간 전시되며 추후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호치민시의 도시발전모델 관련 웨비나, 체험 부스,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서덕수 한동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큰 도전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