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연탄봉사”라는 이름으로 계산중앙교회(최신성 목사)가 연탄 5000장을 기증하고, 지난 18일 1차 연탄나눔을 통해 연탄 1300장을 효성동 일대 가정들에게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 1차 연탄나눔에는 계산중앙교회의 청년부가 함께 하여 방문가정마다 웃음과 사랑을 전달했다.
계산중앙교회는 겨울마다 12월이 되면 중고청 연합으로 연탄봉사에 참여해왔다. 매년 5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여 인천 일대의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과 따스한 마음을 전달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 중에도 24명의 참여자가 1차 연탄봉사에 함께하여 효성동의 4가정에 연탄을 제공했다.
연탄봉사에 함께 참여한 최신성 목사는 “주위를 돌아보면, 아직도 어려운 환경중에 생활하는 많은 이웃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며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이라는 작은 실천에 교회와 성도들이 쓰임받게 되어 감사하다. 연탄 5000장 기증과 함께 1차로 1300장을 나누었고, 1월과 2월 중에도 연탄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고, 더욱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직접 경험한 나눔의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전해왔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아직도 많은 가정들이 연탄을 사용하고, 추위에 고통당하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우리에게는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일어서고 함께 이겨나가는 사랑의 손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연탄봉사의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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